서울 중랑 ’갑‘ 더불어민주당 장환석 예비후보, 경단녀 일자리 창출 ‘최우선’..‘여성 안심’ 정책 발표

2020-01-16     서정익기자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장환석 서울 중랑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는 16일 선거대책본부 캠프에서 릴레이 공약 7번째로 ’여성 안심’ 정책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복지 강화를 강조하면서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채용 의무화 ▲범죄 피해여성 복지정책 강화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무인택배함 확충 ▲골목길 CCTV, 가로등 확대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먼저 경단녀에 대한 안심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삼았다. 그는 “경단녀의 일자리를 민간시장이 만들지 못하면 정부가 노동시장에 개입하여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과 공공기관 채용 의무화 확대 추진하겠다”면서 “정부는 예산을, 지방단체는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창업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 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친화적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기업환경개선금, 기업 홍보, 시설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20~30대 젊은 여성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3D프린터를 활용한 홈팩토리 전문가과정 등의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성에 대한 사회안전망에 대한 확충을 강조하면서 “매년 증가하는 여성에 성범죄, 가정폭력 등의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재정적 지원 확대와 법적 보호를 강화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여성을 표적으로 한 각종 범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예방사업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한 상황 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인택배함 서비스 사업을 늘리고, 안전한 밤길이 되도록 골목길 CCTV. 가로등 설치 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장환석 예비후보는 “여성은 어머니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희생만을 강요당했던 과거였다면 오늘날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받아야 할 동반자다”고 강조하면서 “의정활동을 하게 되면 여성복지 신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