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인구유입책 전방위적 마련을"

1월 월례회 현황보고후 주문 생활인구 활용 고려도 지시

2020-01-28     남원/ 오강식기자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28일 월례회에서 1월 업무계획 및 인구변동 현황보고를 받고, 23개 읍·면·동에 인구유입책을 전방위적으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시에서 최근 주민등록사전조사를 통해 인구현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생활인구’라는 개념이 있는 만큼 이를 빅 테이터화해 시에 활용할 부분을 적극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인구유입책 발굴을 위해 간부들 먼저 간담회를 실시함으로 토론하는 문화를 가지라”며 “이 자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 정책사업과도 연계시켜 인구유입목표치를 잡으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근로자들의 전입을 늘리기 위해 도통동 임대아파트에 비어있는 130개 공실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를 위해 시가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등 은행기관, 사업주, 시와의 업무협약을 하루빨리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초 인사이동도 있었고, 설 연휴도 있어서 시작되지 못했던 일들을 재개해야 할 시점이 된 만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간에 끊임없이 소통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최근 “시정설명회를 다니면서 느끼는 부분이지만, 연초에 진행되는 시정설명회는 시민들을 만나는 소통행정행보의 한 방편이지만, 이는 시장만 진행하는 행사가 아니다”면서 “시정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이 올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읍·면·동장님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시장은 “2021년도, 2022년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발굴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국가 시책이 무엇인지, 도에서 하는 정책방향이 무엇인지 시책방향을 조속히 파악, 발굴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