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효과 만점

2020-01-28     의정부/ 강진구기자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지난 20일~ 27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원활한 교통소통 및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자원근무를 확대하고 상설부대를 동원해 총 1만 4006명을 민생치안현장에 집중투입해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치안활동을 펼치는 한편,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범죄발생 위험도가 높은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총 2만 8615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취약요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편의점 중점관리점포 506개소를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CCTV를 통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서 강도 등 강력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가족 내 해묵은 갈등으로 가정폭력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재발 우려가정(997가정)에 대한 전수모니터링 실시하며명절 기간 중 접수된 가정폭력 사건 처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특별치안대책 기간 동안 전년도 설 연휴 기간 대비 5대 범죄는 5.6% 감소했고(일평균 39.2건→37건) 가정폭력 신고도 10.1% 감소하는 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설 연휴 교통정체 해소 및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용미리 시립묘지 등 주요 공원묘지 일대와 고양 스타필드 및 대형마트 주변에 교통관리 경력 308명, 순찰차 82대 싸이카 12대 등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 결과, 전년도 설 연휴 3건 이었던 교통 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일평균 교통사고 22.2% 감소 교통사고 부상자 39.1% 감소 등 지난해에 비해 매우 안정적인 교통관리가 이뤄진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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