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민원실 새단장...“정감있네”
분위기 개선·민원인 동선 고려 창구 등 재배치 건강측정존 등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해 ‘호응’
2020-02-06 서산/ 한상규기자
새롭게 단장해 운영 중인 충남 서산시청 종합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 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이기도한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말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대대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민원전용 FAX, 수유실, 건강측정존, 디지털존, 북카페 등 민원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쾌적한 실내공기 유지를 위해 공기청정기도 설치했다.
특히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 사용자,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었으며, 수유실에는 기저귀 교환대, 유아용 식탁 및 의자, 전자레인지, 손소독기 등의 시설도 갖춰 아이를 동반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이정숙(인지면)씨는 “지난해 방문 시에는 번호표 뽑는 기계를 두리번거리며 찾았었는데, 이번에는 들어오자마자 정면에 보여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특히 민원실이 밝고 깨끗한 느낌에 공기까지 상쾌하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해줘 기분 좋게 일을 보고 간다”고 말했다.
한현교 민원봉사과장은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된 후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져 기쁘다”며 “업무 환경 개선과 함께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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