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중요 목조문화재·전통사찰 안전점검 완료
관리 실태 점검·방재설비 위험요인 등 사전 제거
2020-02-12 고성/ 박승호기자
강원 고성군은 중요 목조문화재 와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 등 안전점검을 마쳤다.
12일 군에 따르면 주요 목조문화재 7곳에 대한 이번 안전점검은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동절기에 문화재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항목은 ▲소화기 및 옥내·외 소화전 등의 소화설비 ▲자동화재 속보설비 및 자동화재 탐지설비, 단독경보 형 감지기 등의 경보설비 ▲안전관리상태 및 화기취급안전, CCTV, 전기설비 등 자체소방안전관리 ▲문화재 주변 및 배수시설 등의 주변 시설 등으로 관련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함께 펼쳤다.
안전점검 결과 5곳은 이상이 없었으며 왕곡마을에 비치된 소화기 중 유효기간(내용연수 10년)이 경과 된 소화기 2대와 어명기 가옥의 무정전전원장치(UPS) 고장에 따른 기기를 교체하고 있다.
김창래 관광문화과장은 “문화재는 소중한 자산이자 보물인 만큼 각종 재난·재해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사전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보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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