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래 성장동력 5대 핵심 전략과제 추진
정례브리핑 통해 “더 잘사는 태안 시대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
2020-02-13 태안/ 한상규기자
13일 군은 군청 브리핑룸에서 전략사업단 정례브리핑을 갖고, 5대 핵심 전략과제로 ▲해양치유시범센터 본격 추진 ▲해안케이블카 설치 ▲UV랜드 조성사업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초화류 집단군락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시범사업’은 올해 초 ‘해양치유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해양수산부가 해양치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탔다.
또 신진도 일원에는 수려한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는 ‘태안해안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근흥면 신진도리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엌도 구간, 총 연장 1.78km 규모의 ‘태안해안케이블카’는 올해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고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착수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상반기 중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 등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무인조종복합테마파크인 ‘태안UV랜드’ 조성에도 힘쓴다.
‘태안UV(Unmanned Vehicle, 무인이동체)랜드’는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70-2번지 일원(태안기업도시 내) 11만 5,703㎡ 부지에 총 95억 원을 들여 ▲드론스쿨 ▲레이싱서킷 ▲이·착륙장 ▲무인조종멀티센터 등 드론 및 원격제어(RC) 비행기·자동차의 무인조종 교육공간 및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현대도시개발과 세부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토목 및 건축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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