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중구 예비후보 “5G 인프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제시

2020-02-16     대전/ 정은모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등에서 임시 생활을 해온 교민들이 퇴소하면서 주말을 기해 선거운동에 나선 것.

황운하 중구 예비후보가 청바지; 청년들이 바꾸는 지역 혁신을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황 후보는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 조성된 스카이 로드에 전설의 록 밴드, K팝 스타, 또는 고인이 되어 더 이상 볼 수 없는 스타의 공연을 실제 참여한 듯 즐길 수 있는 AR 콘텐츠를 제공하여 새로운 싱어롱 문화 랜드마크로 구축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AR 기술을 스카이로드에 접목시켜 유동인구의 밀집을 유도하고, 주변 상점이나 이용시설 할인 쿠폰을 포켓몬고 같은 몰입감 있는 게임 방식 형태로 제공한다면, 으능정이 일대가 명실 상부한 대전의 랜드마크이자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카이 로드는 국내 최초로 설계된 도심속 대형 LED 영상 스크린으로 길이 214m, 너비 13.3m, 높이 20m 규모의 초대형 LED영상 아케이드 구조물이다. 황 후보는 “콘텐츠 부족으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온 스카이 로드에 KT 등 통신사와 협력한다면, 다양한 예술 작품과 첨단 기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후보와 청년들은 5G 인프라를 통한 AR 기술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황 후보는 “현재 고1인 외동 딸이 포켓몬고 왕 팬”이었다며 “포켓몬고’ 게임 보다 한 단계 진화한 AR 앱을 이용하여 전통시장 곳곳에 숨어있는 AR 캐릭터을 모으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할인 쿠폰, 주차권 등을 제공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을 정책팀에서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운하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등에서 임시 생활을 해온 교민들이 퇴소하면서 주말을 기해 선거운동에 나섰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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