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5개 권역으로 확대

2020-02-25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에 따른 정시 확대 등 대입제도의 급격한 변화로 학생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이 더욱 절실해진 가운데, 충남교육청의 진로진학 상담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고입, 진로 상담을 위해 이미 운영 중인 천안, 논산, 서산, 내포진로진학상담센터에 이어 3월부터 보령진로진학상담센터를 신설해 총 5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2월 기존 천안만 운영하던 진로진학상담센터를 4개 권역으로 늘리고, 9월부터는 야간상담을 주 2회로 늘렸지만, 전문성을 갖춘 교육연구사와 상담교사의 만족도 높은 상담으로 지속해서 상담수요가 증가하자 보령교육지원청 4층에 보령진로진학상담센터를 신설키로 한 것이다. 지역 간 대중교통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충남 서부지역에 대한 상담 편의성을 높이는 조치이다.

지난해에는 센터 방문 상담 3500명,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과 박람회 상담 2700명 총 6200명이 진로진학상담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운영 결과,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친절하고 수준 높은 상담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예약과 전화상담은 대표전화 1588-0795로 전화하면 자동 안내 시스템을 통해 5곳의 상담센터로 연결된다. 또한, 충남진로교육센터(http://career.edus.kr)를 이용한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 충남 교육가족이면 누구나 사전예약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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