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요” 그 어느때보다 값진 기부
신북면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 포천서 중·고교 졸업 인연 ‘셀온테라피’ 각각 2억·1억원 상당 마스크 전달
2020-02-25 포천/ 신원기기자
포천지역 기업들, 마스크 기부행렬
경기 포천시 신북면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대표 박규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시에 마스크 10만개 약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글로제닉의 박규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사재기 및 품귀 현상으로 갈수록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로서 기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천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조광진 부사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에 계신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후원해 주신(주)글로제닉과 ㈜셀온테라피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원하신 마스크는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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