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출산율 높이자"…출산·입양 축하금 지원

2015-02-04      인천/ 김영국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관내 거주민에게 출산입양 축하금을 자녀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축하금 지원은 올해부터 시의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 축소에 대비해 구 차원의 출산장려 정책으로 마련됐다는 것. 지원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후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의 부모로 동구에 주민등록상 1년 이전부터 거주해야하며 조건이 충족되면 첫째자녀 50만 원, 둘째자녀 100만 원, 셋째이후 자녀 30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셋째이상 자녀는 인천시 지원금 100만 원과 동구의 추가지원금 200만 원으로 책정된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은 동구뿐만이 아닌 사회 전체적 문제”라며 “출산입양 축하금의 확대지원을 통해 동구에 많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주민복지과(☎ 032-770-6492)로 문의하면 된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