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개방화장실 모집…30만원 상당 위생용품 지원

2015-02-04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법인 또는 개인소유 시설물에 설치돼 있는 화장실을 대상으로 일반시민에게 개방할 화장실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부평구에는 48개의 민간 개방화장실이 지정돼 있다는 것. 개방화장실 신청대상은 일정 규모의 시설을 갖춰 다수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으로 상시 또는 정시 개방이 가능한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분기별 화장지와 비누, 세정제, 방향제, 악취제거제 등 3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도시생활의 중요 기반시설로서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가 무엇보다 우선”이면서 “하지만 화장실을 이용하는 구민의식 또한 함께 성숙되어 깨끗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구민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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