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청라 하반기 주택분양

2015-06-22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청라국제도시 주택 분양이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활기를 찾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최근 대규모 단지 사업들이 분양 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송도 5공구에서 주상복합인 더샵 센트럴시티 2848가구가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6^8공구 A3블럭에서도 지역조합방식으로 조합원을 모집, 시공사 선정 총회를 마치는 등 2708가구의 아파트 신축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한양이 사업비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1단지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상업용지인 M1블록은 아이에스동서가 매입해 하반기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올해 1분기 분양된 송도 호반베르디움 2차, 청라 골드클래스, 지에스파크자이 1.2단지 등 총 4개단지 2068가구가 100% 분양률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청라 제일풍경채 2차 분양에서 1581가구가 3일 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하반기 송도 청라국제도시 주택 분양이 청약시장 활성화와 저금리 기조,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확산 등의 영향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7개 단지, 3550가구가 준공돼 8800여 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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