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 추진

2014-01-28     순창/ 오강식기자
 전북 순창군이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의 진료불편 최소화 및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진료체계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군은 연휴동안 순창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지소 및 진료소 27개소와 당직 병.의원 7개소, 당번약국 7개소를 일자별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방지 등 주민의 진료와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영곤 군 보건의료원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비상진료체계유지 여부 등 당직의료기관에 대해 현장방문 또는 전화 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 한명이라도 진료받는 데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명절기간 중 세균성이질 등의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는 조리·식기 세척에 사용되는 물은 반드시 수돗물을 사용하고, 특히 조개류(굴·대합 등), 야채 등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완전히 익혀서 먹을 것과 음식 조리자는 항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