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상반기 541억원 재정균형집행 본격 추진

2014-02-17     대구/ 신미정기자
 대구 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을 상반기에 균형적으로 집행함으로써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관행을 방지하고 이월·불용을 최소화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달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오는 6월 말까지 균형집행 목표액은 집행대상액 932억원의 58%인 541억원으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동구는 지난달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 계약 및 세출예산 집행관련 절차 개선방안 및 소요자금 확보방안 등에 대한 사전협의를 통해 예산집행 간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사업 조기발주 독려등 목표액 달성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김문수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국내경기가 지난해 4분기 이후 3% 후반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구청은 범국가적인 정부시책에 부응코자 적극적인 상반기 균형집행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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