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성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본격 추진!

2014-03-25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의성 남대천에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8년까지 296억원을 투입해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생태·역사·문화가 복합된 친환경 하천으로 만든다. 상징 조형물, 치유식물원, 조각공원,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의성읍 의성2교에서 사곡면 오상리 10㎞구간의 하천 및 교량을 보수하고 자전거도로, 친수공간 등을 설치한다. 의성의 둘레길 등과 연계한 산책로, 테마가 있는 공간, 마늘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시설물 등을 만든다. 올해 우선 14억 원을 투입해 보상, 호안공사 등을 시작한다. 고향의 강 정비는 지방하천의 치수안전성 확보, 생태공간 조성, 하천수질 개선 등 역사문화와 연계한 테마복합형 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13개 지구에 288억 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치수안전성 확보는 물론 지역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하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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