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가세로 태안군수 후보 “중앙당 경선방식 수용”

2014-04-16     태안/ 한상규기자
 -새누리당 중앙당, 당원선거인단 50%, 국민선거인단20%, 국민여론조사 30%방식 새로이 적용-  새누리당 가세로 태안군수 예비후부는 16일 “중앙당 경선방식을 전격 수용한다”고 밝혔다.가 예비후보는 이날 태안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비록 저의 100% 주민 여론조사 방식을 완전히 관철 시키지는 못했지만 당의 화합과 애당정신에 입각하여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중재안을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6·4지방 선거에서 새누리당 태안군수 예비후보로 활동해 오던 가세로 후보는 최근 당 경선 룰에 대한 불공정성 제기를 하면서 탈당의사를 밝히고 무소속 출마의 수순을 밟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새누리당은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에 보내온 공문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산시장, 태안군수 공천을 즉시 중단하고 새누리당 중앙당 당원선거인단 50%, 국민선거인단 20%, 국민여론조사 30%로 경선방식 새로이 적용하며 여론조사기관은 중앙당이 추첨하여 정하기로 한다”고 공천방식의 변경을 통보했다.  가 예비후보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상향식 공천방식이 올바르게 시행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다행”이라며 “힘없고 약한 군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군민의 양심과 정의를 지켜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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