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진주투어'

2014-02-24     진주/ 박종봉기자

경남 진주시는 내달부터 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등 3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내 고장 문화 바로 알고 알리기’ 진주문화 체험 투어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년 외국인 유학생들의 현지 생활 적응을 돕고, 자신이 사는 진주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온 2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진주시 소재 대학교에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참여인원을 확정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는 진주성, 진양호, 청동기박물관, 청곡사, 경남도수목원 등 문화유적지와 유명 관광지에 대한 현장을 답사하고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로 알리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해 앞으로 진주시 관광통역 학생자원봉사자로 활용하고 귀국 후에도 자국 내에서 시를 홍보할 수 있는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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