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청 신청사 낙성식.... 1만2628m² 규모

2014-04-07     수원/ 박선식기자
 수원시 팔달구청 신청사 낙성식이 지난 5일 열렸다. 낙성식은 신청사 낙성을 알리는 대북 타고에 이어 사자놀이, 태평무,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나무기둥에 매달린 10가닥의 천을 민요에 맞춰 춤을 추며 기둥에 감는 단심줄 엮기로 단합을 다지기도 했다. 256억 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2628㎡로 종합민원실, 사무실, 회의실 등 업무시설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직장어린이집, 휴게실 등이 있다. 건물의 외면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공심돈 벽면 디자인을 차용하는 등 화성 성곽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신청사 인근에는 화성행궁과 연무대, 방화수류정, 수원화성박물관 등 수원화성의 주요 문화재가 있고 수원천이 흐른다.안 청사가 없어 수원월드컵 경기장 일부를 임대해 사용해왔으나 성안 경기활성화 등을 위해 신청사를 지어 이전하게 됐다. 시는 구청사가 성안으로 이전함에 따라 팔달·지동·영동 등 인근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는 물론 낙후된 매향동, 남수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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