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예술가 다양한 사연들 문화·예술로 활짝 피어난다
2015-08-27 김순남기자
‘성남 느낌지도 만들기’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남거리에 담긴 다양한 사연, 거리에서 느껴지는 감성 등을 불어 넣어, 기능도시성남을 예술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진행한 프로젝트다.
시민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4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작곡, 조명, 무대, 의상, 영상, 연출 등 분야별 예술가들과 예술체험프로그램, 나의 거리 창작 워크숍 등에 참여했다.
‘성남 느낌지도 만들기’-‘기억을 만나다, 꿈을 만나다’란 제목의 이번 공연에는 24명의 시민(청소년반 13명·성인반 11명)과 하이서울 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종석 연출가를 비롯해 모두 25명의 분야별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프롤로그, 문과 마주서다, 길 위에 서다, 꿈을 그리다,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종합퍼포먼스형태로 참가자들의 삶과 경험, 이번 교육과정 중 공유했던 추억과 고백 그리고 각자가 꿈꿔 온 소망 등이 들이 영상, 사진, 음악, 기억과 꿈을 상징하는 물질(오브제) 로 표현된다.
이번 공연은 만 5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화로 사전예약해야 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문의 및 전화예약 ☎ 031-783-8047/8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