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로컬푸드 팜파티'로 소비자 유혹

2015-09-10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시 농장들이 ‘로컬 푸드와 함께하는 팜파티’를 마련해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팜파티(Farm Party)’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고 농촌과 농산물에 대한 인식변화를 제고하는 행사로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 이해를 증진시키고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팜파티’에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함께 ‘몸이 웃는 힐링푸드,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회, 네트워크 농산물 프리마켓’ 등도 연계해 열리고 있으며 지난달 청라면 소재 양송이버섯 재배농장인 ‘만불농장’(청라면 의평리 소재) 팜파티를 시작으로 지난 5일에는 신흑동에 위치한 유기농 무화과농장인 대천관광농원 힐링 팜파티가 열렸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청소면 야현리 오백원 농장에서는 ‘2대 농부이야기’를 주제로 강낭콩과 고추를 연계한 팜파티가 열리며 18일에는 미산면 은현리 유경농원에서 산채와 표고를 연계로 ‘귀농인과 만나는 팜파티’가, 내달 7일에는 청라면 의평리 녹수청산 농장에서 배·방풍과 연계한 ‘예술인이 키우는 배, 농장파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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