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닥터헬기 구조요청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2015-09-15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랜드가 협력사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협력사 직원 200여명과 강원랜내드 고객접점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닥터헬기 구조요청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김형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닥터헬기 구조요청 및 착륙시 헬기접근 방법 등에 관한 교육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기본적인 인명구조술에 관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직원에게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향후 이 직원들은 영업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객은 물론 동료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4월 리조트를 방문한 고객이 갑자기 쓰러져 실신하자 안전상황팀 소속 심경섭, 박수호 직원이 곧장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근처병원으로 후송한 뒤 닥터헬기를 요청해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바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자사 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닥터헬기 요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어떤 응급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고객들이 마음 놓을 수 있는 안전한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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