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 '생태관광지'로 도약
2015-09-24 정선/ 최재혁기자
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민둥산 일원에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민둥산 억새군락지는 8부 능선부터 해발 1119m까지 60만㎡에 억새꽃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해마다 9월이면 억새꽃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 90여 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정선군의 대표적인 자연의 관광명소다.
군은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공공~민간 합동개발방식으로 민둥산역에서 민둥산 정상에 이르는 약 2.34km구간에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사업성을 검토중으로 지난 5월 용역 결과 곤도라와 모노레일을 복합 운영하는 방식과 스카이버드카(일체형) 방식이 제시되었으며, 곤도라+모노레일 방식이 217억 원, 스카이버드카 방식은 124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