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토지문학제 9~11일 진행

2015-10-08     하동/ 임흥섭기자

 ‘평사리의 너른 품, 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한 2015 토지문학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문학제는 박경리 선생의 동상 제막을 비롯해 김종회 경희대 교수를 비롯한 유명 문인이 참여하는 문학강연, 군민 시낭송회 같은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총 4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학제는 ‘가을풍경 그리기 대회’로 시작된다. 이 대회는 첫날 오전 10시 30분 최참판댁 일원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어 13개 읍·면별, 단체별, 학교 대표 그리고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낭송 대회가 같은 날 오후 2시 최참판댁 야외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