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착공 내년으로
2015-10-08 인천/ 정원근기자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공군과 협의해온 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 고도 제한 문제가 13일 국방부 정부개발계획협의 심의위원회에 상정된다. 공군은 LOCZ 사업 예정지에서 금산 미사일기지까지 거리가 1km도 안 돼 고도를 제한하지 않으면, 작전 수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애초 건물 높이를 178m로 정하고 설계를 추진했던 LOCZ는 군 당국과 협의 과정에서 높이 150m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혀 양측이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국방부 심의에서 제한 고도가 150m로 최종 결정돼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사를 시작하려면 각종 인허가 절차가 필요해 올해 안에 착공하려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시와 시 산하 인천도시공사 등은 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오는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1단계 개장하려던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