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도심 건축선 36년만에 해제
2015-10-14 강릉/ 이종빈기자
건축선 해제는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도시재생 정책의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도심지 주요 가로변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나 도심권 내에 지정된 건축선으로 기존 건축물의 증·개축 등 건축행위가 제한돼 사유재산권 침해와 노후 건축물이 그대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했다.
특히, 강릉의 주요 핵심거리에 있는 옥천 오거리 공구 자재상가와 강릉교 이남 양측 노후 건축물에 대해 규모 있는 건축물의 신축, 기존 건축물의 증·개축이 가능해 민간투자를 위한 개발 여건이 향상돼 도시주거환경의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옥천동, 중앙동, 강남동, 교2동 등 해제된 노선 내 지역은 강릉시 도시 재생 전략계획상 쇠퇴지역으로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