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철회촉구 결의안 채택
2015-10-14 김순남기자
MB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시행 이후 국회상임위에서 올림픽스포츠센터의 매각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이종훈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9월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기존에 매각된 둔촌, 평촌, 선수촌 스포츠센터의 매각후유증을 사례로 들며 민간매각 시 발생될 수 있는 폐해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발언말미에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상임위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철회촉구 결의안 채택을 요청한다”며 상임위원장 및 양당 간사에 제안했고 지난 7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매각반대 결의안채택은 스포츠센터존치에 대한 국민들의 강력한 의지”라며 “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방침은 대다수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만큼 전면백지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