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명륜4가 소나무길 ‘주말 차 없는 거리’ 시행

2015-10-14     임형찬기자

<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4일부터 명륜4가 소나무길 280m 구간에 주말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소나무길(명륜4가 90~183번지)은 성균관대 일대와 대학로,대명거리를 연결하는 이면도로로 소나무 가로수가 조성돼 소나무길로 불리고 있다.

 

소나무길 ‘차 없는 거리’ 시행은 공연장, 카페, 식당 등이 혼재한 소나무길을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으로 조성해 자동차로부터 벗어난 걷기 편한 거리로 만들고,대명거리·마로니에길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행량이 적어 상권이 침체돼 있는 소나무길에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현재 마로니에 공원과 대명거리에 집중돼 있는 문화행사를 소나무길에도 개최토록 추진해 이 길을 문화가 있는 활기찬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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