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3분기 경제동향 발표, 경기침체 여전

2015-11-01     태백/ 김태식기자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는 2015년 3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3/4분기 태백지역 무연탄광업의 생산량은 13만8000톤이며 판매량은 5만6000톤으로 판매율은 40.9%로 나타났다. 총 근로자수는 979명으로 집계되었다.

태백시 관내 제1금융기관의 9월말 현재 예금잔액은 6천481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4천1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또한 제2금융기관(예금은행)의 9월말 현재 수신고는 3천50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으며 여신고는 1천677억 원으로 2.9% 증가했다.

태백시 인구는 2015년 9월말 기준 4만7천755명으로 전년 동기 4만8천480명보다 75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4만7천994명 보다는 23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인·구직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총 구인 수는 61명으로 전년 동기 43명에 비해 41.9% 증가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1천354명으로 전년 동기 407명보다 2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22.2:1로 나타났다.

태백시 소비자물가 중 가장 인상폭이 큰 품목은 채소·양념류로 지속적인 가뭄과 고온현상으로 인해 감자, 시금치, 양파, 고추, 마늘의 가격인상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3만명으로 전년대비 10.6%줄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13.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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