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영농부담 완화

2014-01-14     춘천/ 이석모기자
 5개 시·군 최종사업자로 선정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4년 농기계임대사업에 동해시 등 5개 시·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동해, 홍천, 횡성, 철원, 인제 등 5개 시·군에 국비 50억 원을 지원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구매가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농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말 현재 16개 시·군 27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5개소를 신규 설치해 32개소를 운영하고 2016년까지 40개소로 확대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임대농기계 이용률은 2010년 18%에서 2013년 50%로 늘었으며 2015년 60%, 2020년 70%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잦은 수리에 따른 내용연한 단축현상 해결과 임대사업소 운영활성화를 위해 재료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군당 3000만 원씩 16개 시·군에 4억 8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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