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2016년 5대 핵심과제선정

2016-01-10     김순남기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질적성장과 연구인프라 강화, 그리고 전사적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10일 제시했다.

지훈상 병원장은 “고객만족은 우리병원발전의 시작이자 근본”이라며 “올해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실천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2016년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핵심과제로 ‘고객만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진료 대기시간관리와 입`퇴원 대기시간관리, 내외부 고객에 대한 영양서비스의 개선, 진료접점부서의 환자응대강화, 깨끗한 병원환경의 유지와 안전관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핵심과제로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한 ‘Open Collaboration Innovation’을 제시했다.

치열한 의료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료과 간의 벽을 허물고 활발한 협진과 특화된 센터, 다학제 치료팀 등을 통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협력 병의원과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는 ‘의료서비스의 질적향상’이다.

분당차병원은 국가인증 경기동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국내최고수준의 중증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오는 3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확보로 경기권응급의료의 메카이자 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현재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포괄간호병동의 선제적 확대를 통한 시장선점과 JCI인증을 통한 의료의 질적 향상을 강조했다.

네 번째는 ‘연구 인프라 강화’로 올해 연구중심병원 2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R&D비즈니스모델 개발, 1상 임상시험 사업시스템의 구축,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의 기회가 주어지는 연구특전교수 추가확보를 통한 차세대 의료진 육성, 해외협력 파트너들과 교환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훈상 병원장은 끝으로 “2016년은 지금까지 노력하고 이룬 기반 위에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히 견줄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불퇴전의 자세로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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