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차별화된 명품시정 추진"

2016-01-12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시는 11일 대천해수욕장 머드린 호텔에서 지역 언론인 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시정브리핑’을 개최했다.
 김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메르스 여파와 42년 만의 대가뭄, 갑작스런 서해대교의 통행제한으로 시민 생활안정이 저해되고 지역경제에 큰 타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각 분야에서 역동적인 변화를 보여줘 고도화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한해 였다”며 “올 한해는 이러한 성과들을 발판 삼아 시정 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차별화된 명품 시정 추진으로 지속적인 도약과 변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주요 성과로 ‘글로컬(글로벌+로컬)’ 에너지 기업 한국 중부발전 본사이전과 그에 따른 협력사의 보령이전 가속화, 충남개발공사와 웅천일반산업단지 시행협약 체결로 인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서해안 최대 규모인 대명리조트 투자유치와 충청수영성 영보정 복원, 보령머드축제의 글로벌육성축제 선정, 제5회 국제요트대회와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로 시가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최고의 관광휴양스포츠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인 4307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되며 동서와 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도로망 건설로 주요 대도시와 수도권이 1시간대로 접근이 용이해지며, 명천지구 택지개발 착공으로 주택 공급의 안정화는 물론 인구유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만세보령 쌀 삼광미 골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고품질 쌀 평가 전국1위에 선정돼 명품 농산물 생산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도 큰 성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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