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여수 경도 개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2020-03-15     여수/ 윤정오기자

전남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공사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최근 여수시에 보낸 건의서를 통해 “2024년까지 1조3800억 원이 투자될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지역 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되면 수만 명의 고용 창출 등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등 국내외의 열악한 여건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며 “여수 경도복합리조트 개발 특수를 지역사회가 최대한 활용해 지역 경제를 견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상의는 여수시에 보낸 건의서에 경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의 우량기업 현황도 첨부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029년까지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경도에 4·6성급 호텔과 콘도, 해상케이블카, 워터파크, 해양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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