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출마선언 “재선 힘으로 폐광지 재도약 이루겠다”

2020-03-16     정선/ 최재혁기자

 

이철규 미래통합당 의원은 16일 21대 국회의원선거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태백시청과 정선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으로 “태백, 정선 등 폐광지역의 재도약을 이뤄내 폐특법 연장과 법안항구화를 최우선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폐광기금 납부 비율 상향, 석탄 산업 역사·정신 계승사업 및 광산재해자 복지·의료 확대, 석탄기술연구소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을 임기 내에 완공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재선이 되면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해공단과 광물공사의 통합을 반드시 저지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태백시 특화공약으로 도시의 전통과 문화는 유지하면서 도시생태와 주거를 변모시키는 ▲유럽식 도시재생 타운 계획 수립을 공약하고 정선군 특화공약에는 ▲군민의 뜻에 따른 가리왕산 활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제25대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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