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사·간병 방문 지원 서비스 확대 운영

2020-03-17     태안/ 한상규기자

충남 태안군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가사 및 병간호 등을 지원하는 ‘가사·간병 방문 지원 서비스’를 코로나19 관련 가구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은 만 65세 미만 차상위계층 이하 중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한해 지원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부양의무 가족이 코로나19 관련 확진 또는 격리돼 단독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자 65세 미만 중증질환자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우 가사·간병 방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상담 후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4시간 내로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일로부터 주 보호자의 격리해제일이 속한 달까지 지원된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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