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개인정보 보호 · 관리 물샐틈 없다
관련 시스템 구축 유출 원천 차단
2020-03-25 군포/ 이재후기자
경기 군포시가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의 보안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행정 업무 중 시민의 개인정보를 수집관리조회하는 부서의 관련 시스템에 접속 내용을 기록하는 장치 및 프로그램 설치를 최근 완료, 개인정보가 유출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각 시스템을 관리하는 10개 부서의 직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보안 교육을 시행(감염병 확산 예방 위해 1:1 개별 시행)하고 앞으로 매월 1회 개인정보 시스템 접속기록 점검을 수행하는 등 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개인정보 입력, 수정, 열람, 삭제, 인쇄 등의 기록을 꼼꼼히 확인·관리해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더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며 “근래 종종 발생해 논란이 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군포시에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전 진원을 대상으로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시행 중이며 각종 사업용역 시행 시 개인정보 처리 업무가 있을 경우에도 담당자와 관련 기업단체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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