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여수갑 주철현 후보 “이용주 후보 재산 증식 내역 공개하라”

이 후보측 “가액 산정 기준 변해 증가한 것처럼 보여”

2020-03-30     여수/ 윤정오기자
이용주 후보

전남 여수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측이 국민의당 이용주 후보의 재산 공개 내역을 두고 재산증식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주 후보측 선거대책본부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이용주후보가 재산신고 총액을 보면 2017년 16억 2000여만원, 2018년 21억여원, 2019년 23억 8000여만원, 2020년 26억 6000여만원이나 된다”며 “이후보는 국회의원 출마 후 1년 만에 재산이 10억여원 늘었고, 국회의원 4년 동안 20억원에 가까운 재산이 늘었다. 그 까닭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과 방송은 다세대 주택 1동, 아파트 3채, 빌라 2채, 상가 2동 등 배우자와 총 30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철현 시민캠프 선거대책본부는 “서울과 세종시 노른자위 땅에 수십채나 갖고 있으면서 정작 고향이고 지역구인 고향 여수에는 1채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 후보는 여수를 언제든지 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용주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가액 산정 기준이 변해 재산이 증가한 것처럼 보인것” 이라고 주장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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