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내 요양병원 코로나19 샘플검체 전원 ‘음성’

-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 이어짐에 따라 관내 요양시설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 - 요양원 17곳에서 71명 무작위 추출, 요양병원 폐렴증상 20명 등 총91명

2020-03-30     박창복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모든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샘플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구는 전국적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 집단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전체에 대한 샘플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대상자 91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구는 요양원 17곳의 종사자 570명 중 12%71명을 무작위로 추출했다. 요양병원 7곳에서는 1월부터 원인불명의 폐렴증상이 있었던 20명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서 구는 2월 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외부인 방문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성 구청장은 가족과 관계자들이 구가 요청한 방문 자제를 잘 지켜주고 있어 감사하다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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