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 행정절차 마무리
2020-03-31 횡성/ 안종률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한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가 준공 2년 8개월 만에 군으로 미분양 산업용지 이전 및 공공시설용지에 대한 무상귀속 등 행정절차를 31일자로 완전히 마무리했다.
군은 그동안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소유였던 우천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산업시설용지 24필지(13만 4974.4㎡)를 188억 원에 매입하고 소유권 이전절차를 마쳤으며, 공시지가 약 60억 원 상당의 공공시설용지 33필지(23만 3312.8㎡)와 도로, 상하수도 관로 등의 공공시설물도 무상귀속 받아 앞으로 미분양 산업용지에 대한 분양과 운영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한편 우천일반산업단지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호평을 받아 7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4개 업체가 입주해서 7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다.
유명환 횡성군수 권한대행은 우천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등에 협조해준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분양 산업시설용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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