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겨울나무 도감 ‘겨울에 만난 나무’ 발간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 1주년

2020-04-01     수원/ 박선식기자

경기 수원시는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겨울나무 도감 ‘겨울에 만난 나무’를 발간했다.

 
이용순 국립공원연구원 자연환경 조사 외부조사원, 이 호 오대산 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김현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이 참여해 지난 2월 20일부터 한 달여에 걸쳐 만들어진 겨울나무 도감에는 겨울나무 구별방법 등 총 193종·236 분류군의 겨울나무에 대한 설명 수록돼 있다.
 
또한 겨울에 낙엽이 지는 목본을 기본으로 교목·관목·덩굴성 목본을 대상으로 구성했으며 수종별 겨울눈·수피·열매·수형·새순 등 사진과 설명을 함께 수록하고 유사 수종과 구분을 위해 비교 사진도 첨부했다.
 
시는 이 교본을 바탕으로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교육과 지역 생태조사·보전 활동을 할 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성기복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겨울나무 도감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자연환경 조사를 통해 관찰된 나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지난해 3월 21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함께 개관한 생태환경체험관에는 체험 교실 2개소, 소교육실, 전시홀 등이 있고 다양한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 등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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