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석 순천시장, 저온피해 과수농가 현황 점검·애로 청취
2020-04-15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허 석 전남 순천시장은 최근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낙안면과 월등면 지역의 배, 복숭아 등 과수농가를 방문,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과 적절한 강우로 5~7일 정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가운데 지난 6일 오전 저온(최저-2.4℃)으로 인해 주산지인 낙안(배)과 월등(복숭아) 일부 농가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저온피해 발생 시 적과 작업은 착과가 끝난 후,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비정형과라도 착과를 통한 수세관리를 하며 질소 시비 감량 및 엽면살포를 자제하고 병해충 관리 등재배관리에 노력이 필요하다.
허 석 순천시장은 “저온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는 전남도와 협의를 통해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해보험료 95%(시 85%, 농협 10%)를 지원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 재해피해에 대한 대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