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소상공인 공유재산 사용 · 대부료 감면
8개월까지 환급 등 지원절차 마무리
2020-04-27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대부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별도의 조례개정 없이 정선군 공유재산 심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하게 된다.
이에 공유재산 심의회를 이달 중 개최해 감면안이 최종 결정되면 내달중 안내 및 신청을 받아 8월까지 환급 등 지원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전국적으로 심각하고 특히 생계를 이어가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