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5월의 산타클로스'…어린이날 선물꾸러미 전달
송파구 가정어린이집, 가정보육으로 지친 아이들 위해 선물 마련
2020-05-04 박창복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가정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이 3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앞서 송파구는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정보육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송파구 보육교사들이 나섰다. 관내 가정어린이집 100여 개소에서 힘을 모아 원아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 예쁘게 포장된 선물꾸러미에는 ▲자체 제작한 티셔츠 ▲과자상자 ▲휴대용 손소독제 ▲구청에서 지원하는 유아용 마스크 등이 가득 담겼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들고 찾아가는 특별함을 더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여성보육과(☎02-2147-2794)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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