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 · 지원

2020-05-07     세종/ 유양준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보급·지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함에 따라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인 아이들의 미세먼지 노출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내 133교에 총 3억 2425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83교에 총 1억 3395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시험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의 성능인증기관에서 성능인증 평가 결과 1등급인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구입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 지원으로 교실 내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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