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없는’ 건설현장 만들기 총력

경기도시공사, 36개 건설현장·노동자 3555명 점검...‘확진자 0’ 정상추진

2020-05-13     한영민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총 36개 건설현장, 건설노동자 총 3555명에 대한 코로나19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총 36개 건설현장, 건설노동자 총 3555명에 대한 코로나19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 발생 없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의 이러한 결과는 공사가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다음 날(2월 24일) 즉시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작업자 마스크 착용 ▲출입구 일원화 ▲전체 건설현장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현장내 소독방역 ▲TBM(Tool Box Meeting) 절차 축소로 작업자 간 접촉 최소화 등 발생 상황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지속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나라 언어별 예방규정 홍보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본사 차원의 별도 특별점검팀을 구성하여 현장별로 예방교육과 이행실태 점검도 지속 실시했다.
 
공사 이헌욱 사장은 “최근 이태원 유흥시설을 통한 지역 내 감염확산 사례와 같이 언제든지 현장 내 감염이 확산 될 수 있으므로 건설노동자의 경각심이 약화되거나 현장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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