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가정폭력피해자 상담 및 지원서비스’ 운영

14일부터 아동학대, 부부갈등, 가정폭력범주 상담진행 법률지원서비스 및 의료기관연계 등 피해지원 사각지대 중점

2020-05-14     백인숙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정폭력으로 정상적인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종합·지원하기 위해 가정폭력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는 가정폭력피해자 상담전문인력을 채용하고, 514일부터 가정폭력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정식 운영, 피해자 보호·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상담사는 부부갈등, 아동학대 등 가정폭력의 다양한 범주에 대한 폭 넓은 상담을 진행하며 신체학대, 정서학대 등 유형별로 체계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또 관악구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관악경찰서(여성청소년계) 등 유관기관과 협력, 가정폭력사례에 따라 법률지원서비스 및 의료기관 연계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폭력 상담 및 지원서비스는 평일 오전 9~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화상담 또는 사안에 따라서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또는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구 여성가족과(02-879-6125)로 연락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가정폭력은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나서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여성친화도시 관악구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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