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폐쇄

2020-05-14     평택/ 김원복기자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 공사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공사장이 폐쇄됐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평택 고덕 반도체 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 한명이 지난 1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삼성 측은 즉삼성엔지니어링과 협주업체 직원 2만여명을 철수시키고 긴급 방역에 나섰으며 이날도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감기 증상을 보인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확진자와 2m 이내로 접촉했거나 회의·식사를 같이한 직원들은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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