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유관기관·담당자 간 간담회

회복적 경찰활동 운영 활성화 마련

2020-05-18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경찰청이 한밭홀에서 회복적 경찰활동을 적극 실시함으로써 피해자의 치유를 핵심 가치로 삼고, 당사자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참여와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사법 이념 실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임성순 청문감사담당관, 심보영 본청 피해자보호기획계장, 편승민 한국회복적정의협회 사무국장, 지방청 및 경찰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가해자 처벌에 집중하는 응보주의적 형사사법은 피해회복에 무관심하고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어 회복적 사법이 등장한 것과 맞물려 경미·소년범 등을 대상으로 논의했다.

심보영 경찰청 피해자보호기획계장은 “학교·가정폭력 등 사건에서는 문제해결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고 당사자 및 경찰관 모두 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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