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경기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몰려 공무원 진땀
2020-05-21 광주/ 도윤석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받으려는 민원인들이 북새통을 이뤄 관계 공무원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 지원 TF팀을 구성, 43명의 직원들을 각 읍·면·동에 파견시켜 민원 업무 돕고 있다.
광주시 지원금의 경우 광주사랑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나 광주사랑카드가 없는 경우 관할 읍·면·동으로 방문해 농협직불카드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가 아직까지는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직접 방문해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강건 광주시청 초월읍장은 “많은 민원인 방문으로 불편함이 많겠지만 문의 전화와 방문자가 많이 몰려 전 직원들도 바쁘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시민들이 지급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번호표를 발행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해 최대한 신속히 대응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