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공단-대표 노조, 임금단체협상 추진

2020-05-25     박창복기자

서울 강남구도시관리공단(본부장 박병동)은 2020년 임금 인상 관련 지난 12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노동조합 대표와 공단 사용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추진했다.

임단협은 12일 양측 상견례 자리를 시작으로 양측의 의견 조율을 먼저 시작했으며, 19일 정부 임금 인상률 가인드라인 내에서 임금을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공단의 임금정책은 하후상박 중심으로 임금 인상율을 시행함에 따라 상위직급보다 하위직급의 임금 인상률을 높게 책정했고 임금 불균형을 초래하게 됐다.

양측은 이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는 것에 공감하고,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기준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임금 수준을 개선해 노사 상생 협력증진을 통해 공단발전에 일조하고자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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