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추진 본격화

당진시 경제환경국 정례브리핑 개최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설명

2020-06-09     당진/ 이도현기자

충남 당진시는 9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경제환경국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제3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해선 국장이 담당하는 경제환경국의 코로나 대응 지역 경제활성화 대책 설명을 시작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추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상황 ▲석문호 유입하천 통합ㆍ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기업유치 실적 및 주요기업 투자 진행상황 ▲어촌뉴딜 300 사업 추진 ▲당진산업폐기물 매립장 진행상황 등을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5월 소상공인 8819업체, 61억 원 및 실직자·프리랜서·휴직자 1468명, 14억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으며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당진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갖는다. 지역화폐는 소득의 역외유출을 막고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산업 형성 및 기업 매출 증대를 위한 에너지산업융복함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 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공모 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이행상황으로는 당진화력 및 현대제철 등 대기 1종 사업장 22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올해까지 20%이상 감축하기로 지난 2017년 협약을 체결해 2019년에 대기오염물질을 현대제철 2016년 대비 24% 감축, 당진화력 2015년 대비 75.4% 감축, GSEPS 등 20개사는 2017년 대비 17.6%를 감축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통합관리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이행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대기질 개선 및 친환경 기업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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